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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 그 자체, 편안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 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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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은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케이트 블란쳇과 이미지가 닮았다고 생각하는 두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그리고 영화 <블랙북>의 히로인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과 비교해봤을 때, 전자보다는 조금 부드럽고 후자보다는 조금 강해보이는 듯하다. 고져스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살짝 미소지을 때에는 인자하고 부드러워 보이다가도 보이쉬함과 강한 카리스마를 풍길 때의 케이트 블란쳇은 어떤 일에도 흔들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처럼 강인해보이기도 한다. 외모상으로 볼 때 선이 상당히 굵은 것 같지만,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편안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는데에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아마도 선이 굵은 것에 비해 전체적으로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투명하고 밝고 신비로워서일 것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한 영화는 <반지의 제왕> 이후, <에비에이터>와 <엘리자베스>를 보고 아쉽게도 다른 작품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세 영화에서의 독특한 분위기만으로도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배우의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특히 영화<반지의 제왕>에선 '갈라드리엘'역으로 그 긴 분량 중에서 잠깐밖에 안 나오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강렬하게 다가오던지, 본 사람들은 거의 다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체발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빛나던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은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부족할 듯... 덕분에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아직까지도 그녀 옆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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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출연한 영화<에비에이터>에서는 헐리우드 전설의 여배우이자 잠깐동안 '하워드 휴즈'의 연인이었던 '캐서린 헵번'역을 맡았는데, 실제 인물인 '캐서린 헵번'의 억양이나 표정과 행동을 너무 잘 표현한 듯 하다. 영화속에서 시원하게 웃는 모습과 당당한 걸음걸이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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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도 영화<엘리자베스>에서는 사형될 위기에 처한 공주에서 한 국가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엘리자베스1세'를 연기했다. 이 영화에서 케이트 블란쳇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투명함과 강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영화 초반부터 끝부분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 영화에서의 카리스마가 2007년까지 이어져와서<엘리자베스 - 황금시대>에서도 '엘리자베스1세'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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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축하할만한 소식은 최근 열렸던 200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밥 딜런의 전기 영화인 <나는 거기 없다(I'm Not There)>으로 케이트 블란쳇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승세를 타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케이트 블란쳇은 수많은 출연작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다.

 

- 그 외 케이트 블란쳇의 출연작 -

 

이상적인 남편 (An Ideal Husband,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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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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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The Gift,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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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후 크라이드 (The Man Who Crie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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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 (Bandit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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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Heaven,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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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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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Babel,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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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처 사진자료를 올리지 못한,폴리스129 (Police Rescue, 1994)/올레나 (Oleanna, 1994)/파라다이스 로드(Paradise Road, 1997)/오스카와 루신다 (Oscar And Lucinda, 1997)/그 남자, 리지를 만나다 (Thank God He Met Lizzie, 1997)/에어 콘트롤 (Pushing Tin, 1999)/쉬핑 뉴스 (The Shipping News, 2001)/ 샤롯 그레이 (Charlotte Gray, 2001)/베로니카 게린 (Veronica Guerin, 2003)/실종 (The Missing, 2003)/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2004)/리틀 피쉬 (Little Fish, 2005)/나는 거기 없다 (I'm Not There, 2006)/굿 저먼 (The Good German, 2006)/노트 온 스캔들 (Notes On A Scandal, 2006)등의 영화가 있다. 유명한 몇 작품 말고도 너무 많은 영화에 출연해서 다 찾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공식석상에서의 여러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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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이와 함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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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보이는 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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