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field feat. Afrika Bambaata - Afrika Shox
무슨말이 필요한가...그냥 보자
Leftfield.. 라는 의미는 야구에서 흔히들 좌익수를 말하는것이지만 좌파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테크노 계열의 붐을 일으키던 시절 한창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던 레프트필드는 1999년 Rhythm and Stealth 앨범을 공개하면서 충격적인 영상도 함께 들고온다. 그것이 위의 Afrika Shox이다. 언젠가 올렸었던 Aphex Twin의 Come to daddy의 뮤직비디오를 담당하였고 그 이전에 마돈나와 뷰욕의 뮤직비디오에서 주로 로봇과 관련된 뮤직비디오를 창작했으며 "에일리언 3 , 헬레이져 , 스필버그의 A.I" 에서 로봇,몬스터,외계인과 같은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 커닝햄 (Chris Cunningham) 그의 뮤직비디오는 come to daddy로 먼저 접했었고 개인적으로 노파와 에이펙스트윈이 나란히 서있을때 에이펙스 트윈이 미칠듯이 소리를 지르던 부분이 가장 충격적이였고 인상깊었다. 그리고 이 효과는 Afrika Shox 로 이어진다.
뮤비를 살펴보자면 뉴욕의 길거리를 카메라가 쭉 훑어본 다음 구석으로 돌려지면 한 부두교의 저주를 받은 흑인이 나온다. 그 흑인은 정처없이 떠돌기만을 반복하고 그의 이상할정도의 모습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다가도 곧 신문지로 눈을 돌려버리는 비정한 모습은 사회가 물질만능에 의해 얼마나 이기적이 됬는가를 표현한다고 한다. 이 흑인의 모습을 뒷받침하듯 카메라도 초점없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이 흑인 청년은 벽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부딪치며 자신의 몸이 하나하나씩 유리조각처럼 깨져버린다. 거리를 배회하는 경찰차도 길거리에서 춤추는 불량배들도 하나같이 관심밖의 일이다. 다리 한짝만을 가진채 누워있는 모습은 말 그대로 참담하기 그지 없을정도이다. 그리고 이 흑인은 지나가던 차에 부딪쳐 흔적도 없이 깨져버리고 만다는 내용이다. <뮤비 내용은http://blog.naver.com/keaggy?Redirect=Log&logNo=40004559888 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을 당시에 영국과 다른 나라에 수많은 국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영국에서 방송불가조치를 받아서 오랫동안 볼 수 없다가 요즘에나 심야방송에서 공개한다고 한다. 그러나 뉴욕의 흑인들의 방황하는 모습과 정체성없는 모습, 그리고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잘 표현한 뮤비로 평론가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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